즐거운 다락방

가인이 부르는 사의 찬미, 카니발(the last day) 가인이 발표한 미니앨범 End Again의 주제는 삶 그리고 죽음입니다. 대중가요에서 쉽게 볼수 없는 소재이다보니 흥미를 갖게 되었고 리뷰와 함께 포스팅을 해보려고 합니다. 죽음을 재료로 만들어낸 선율 오래전부터 예술에 있어 죽음은 드라마틱한 결말로써 단골소재와도 같았습니다.아이러니하게도 예술에 있어서 죽음은 참 매력적인 소재였죠. 이야기를 극으로 치닫게 만들고 이야기가 끝난 후에도 긴 여운을 남기는 소재이기 때문이죠. 비극적 죽음하면 빼놓을 수 없는 로미오와 줄리엣 죽음이 신비로움과 함께 무겁고 어두운 이미지를 갖고 있기 때문일 겁니다.또 죽음은 현실을 살고 있는 그 누구도 아직 체험하지 못한 것이기도 하니까요. 그렇기에 우리가 바라보는 죽음을..

판타지아-FantaS..Ear 2016. 12. 25. 23:13

'믿고 듣는다'는 가인의 앨범 가인의 솔로앨범이 어느덧 세번째로 접어들었습니다. 첫번째 솔로앨범 'step 2/4'에서는 탱고를 기반으로 한 '돌이 킬 수 없는'이란 곡으로 치명적인 매력을 선보였고, 두번째 솔로앨범 'Talk About S'에서는 경쾌하고 상쾌한 멜로디 속에 도발적인 가사를 담아내며 반전 매력을 뽐내기도 하였죠. 앞서 발표된 이 두 앨범은 평단에게 극찬을 받을 정도로 완성도 면에서도 높은 결과를 보여줬습니다. 첫번째 앨범의 '돌이 킬 수 없는'은 윤상과 이민수의 공동작업을 통해 퀄리티 높은 사운드가 완성되었고, '피어나'는 작곡가 이민수와 작사가 김이나 콤비의 환상적인 호흡을 통해 큰 호평을 받기도 하였죠. 일반적으로 아이돌 출신 가수들이 음악적 완성도의 면에서 후한 점수를 받는다는 것..

판타지아-FantaS..Ear 2014. 1. 30. 18: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