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의 음악으로 응답하라!!, 싱 스트리트(Sing Street)
시작점으로 되돌아온 싱 스트리트싱 스트리트는 원스와 비긴 어게인에 이은 존 카니 감독의 신작 영화입니다. 전작들과 마찬가지로 중심소재는 음악인데요. 비긴 어게인의 공간이었던 뉴욕을 떠나 아일랜드로 돌아왔습니다. 아일랜드의 더블린은 원스의 배경이 된 곳이기도 했는데요. 시작점으로 돌아온 느낌도 들고 왠지 반가움이 느껴지는 공간입니다. 그런데 이것만이 아니라 시간적 배경도 과거입니다. 1980년대 더블린의 모습을 보여주며 그 시절 풍경과 음악을 통한 그 시절의 향수를 자아내는 영화가 만들어졌습니다. 덕분이 마치 우리나라의 응답하라 시리즈를 보는 듯한 느낌입니다. 듀란듀란, 아하, 더 클래쉬 등의 80년대 아티스트 음악들이 간간히 등장하며 영화의 재미를 더해갑니다. 암울했던 아일랜드의 80년대영화의 배경이 된..
맥주와 팝콘-Movie
2016. 7. 19. 11:3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