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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충전케이스 Amber(앰버) 리뷰

소비의 기록

by 다락방지기 2017. 1. 30. 2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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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충전케이스 Amber(앰버) 사용기

킥스타트 펀딩으로 런칭한 애플워치 충전케이스 Amber를 구입하였습니다.


애플워치의 가장 큰 약점이 하루면 사라지는 배터리이다 보니 충전기가 매우 중요합니다.


특히 여행을 가기라도 한다면 충전케이블을 챙기는 것도 귀찮은 일이죠. 만약 충전기를 챙겼다해도 휴대폰, 카메라 등만으로도 이미 가득찬 콘센트에 워치 충전기까지 들이미는 것은 어렵죠.


사실 이 때문에 여행가면서 애플워치의 충전이 늘 골치였는데, Amber를 알게 된 후 이 고민이 싹 사라져버렸습니다. 


게다가 디자인이 너무 고급스러워서 첫눈에 이거다 싶더라구요. 


스페이스 그레이, 로즈골드, 실버, 골드, 아이폰과 동일한 4종류 컬러


저는 오픈마켓을 통해 스페이스 그레이 모델을 구입하였습니다. 국내에서 판매하는 곳이 없다고 구매대행을 통해 구입하는 것이라 배송은 꽤 시간이 걸린 것 같습니다.



사용하면서 장점은 다음과 같습니다.


  1. 수려한 디자인!!

    앰버를 구입한 가장 큰 이유이기도 합니다. 디자인이 너무 예쁩니다. 

    집에서 쓰기에도 좋고 밖에 가지고 나가도 예쁜 디자인은 만족도를 폭풍 상승시킵니다. 

    상판은 아이폰의 제트블랙을 연상시키는 유광재질이라 고급스러움이 한층 더 살아납니다. 

    이외의 면은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어있는데 이면들도 디자인으로써의 아쉬움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2. 적당한 사이즈에 세심한 구성

    손바닥만한 사이즈로 휴대가 용이하게 디자인 되었습니다. 또한 가방에 들어있을 경우 케이스가 열려 워치가 빠지지 않도록 뚜껑에 자석이 부착되어 있습니다. 워치의 충전기에도 1차적으로 자석이 있다보니 이동중에도 무리없이 충전이 가능합니다.




  3. 아이폰 동시 충전 가능

    앰버는 애플워치의 충전 뿐 아니라 후면의 포트를 이용해 보조배터리로 활용이 가능합니다. USB포트에 꽂도록 되어 있어 휴대폰은 물론 카메라 등등 다른 기기도 동시에 충전이 가능합니다. 




  4. 전용어플

    앰버는 전용어플이 있어서 온도 및 배터리 잔량, 충전 사이클 등을 확인할 수 있으며 블루투스 신호를 통해 앰버의 위치 또한 찾을 수 있습니다. 버튼을 누르면 기기에서 삐삐 소리가 울립니다.


하지만 아쉬운 점도 있는데요.

  1. 다소 두꺼운 두께

    두께가 약 5cm 정도 되다보니 백팩이나 캐리어 같은 큰 가방에서는 휴대가 용이하겠지만 핸드백과 같은 작은 가방으로 휴대하기에는 다소 어려움이 있을 것 같습니다.


  2. 흠집에 취약한 재질

    상판이 유광재질로 만들어져있다보니 고급스러운 점은 있지만 지문이 잘묻어나는 점이 있어서 좀 아쉽습니다.


  3. 애매한 충전용량

    앰버의 충전용량은 3,800mAH입니다. 물론 애플워치의 배터리 용량이 205mAH 정도임을 고려한다면 완충 상태에서 대략 15회 정도의 충전이 가능하니 적지 않습니다. 하지만 아이폰을 함께 충전한다면 얘기가 달라집니다. 아이폰7이 1,960mAH 정도의 배터리 용량을 가지고 있어 동시 충전으로 완충을 할 경우에 80%에 가까운 용량이 소진된다는 점이 아쉽습니다. 물론 애플워치만 충전하거나 동시충전은 급할 때만 쓴다면 크게 무리는 없을 것 같지만요.


Amber 소개 영상(공식)


장단점은 있지만 장기간의 여행을 계획하고 계신 애플워치 유저 분들이라면 분명 만족스러운 선택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상으로 Amber의 리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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