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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Grand Ciel (그랑씨엘), 이탈리아 가정식 요리

바람산책

by 다락방지기 2013. 11. 11.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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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리뷰했던 노트르담 드 파리 공연(http://lovezon2.tistory.com/68)을 보기위해 이태원 근처를 가게 되었습니다. 6시 공연을 예매하였는데 블루스퀘어 공연장 근처에 도착한게 5시가 다되어가는 시간.. 

꼼꼼하게 살펴보고 어딘가를 갈 시간은 안되었고 그냥 근처에 있는 음식점을 찾아 들어가게 되었습니다.

그곳이 바로 그랑씨엘이었는데요. 오늘은 이탈리아 가정식 요리를 선보인다는 이 곳의 음식을 포스팅해볼까 합니다.



참 예쁘죠? 정말 누군가의 집에 초대받아서 가는 듯한 모양새이네요 ^^



문을 열고 매장에 들어서면 이런 분위기가 펼쳐집니다. 

굉장히 편안한 느낌의 분위기가 참 맘에 들었어요





저희는 입구 왼쪽으로 들어가서 앉았어요. 아늑한 분위기 좋죠.


자 분위기 칭찬은 여기까지하고 가장 중요한 음식 맛에 대해 확인해볼까요~








기본으로 제공되는 식전 빵과 함께 에피타이저로 매쉬 포테이토를 주문했습니다.

가정식 답게 냄비와 받침이 인상적이죠.

맛은 보이는 그대로 으깬 감자입니다.

버터나 크림과 같은 기타 다른 양념은 들어가지 않은 

감자 그대로 조리한 것이 특징이네요.


담백함을 추구하신다면 좋아하시겠지만 가격을 따져본다면

고개를 갸우뚱 할 수도 있을 구성같기도 합니다.




자 이번엔 메인입니다.

첫번째 메인은 로제크림 홍합찜을 선택하였습니다.


파리에 갔을 때 그곳에서 유명하다는 홍합찜 전문점을 다녀온 적이 있었는데

그 곳의 홍합찜은 너무 짜기만 해서 많이 먹기가 힘들었는데

이 곳 그랑씨엘의 홍합찜은 참 맛있네요~!


물론 정작 이탈리아에 가서 먹어보진 못했기에 

어느 쪽이 오리지널에 더 가까운 맛인지는 모르겠지만

한국인의 입맛에 더 가까운 맛이 그랑씨엘의 홍합찜인 것은 분명한 것 같습니다.




홍합도 큼직하고 좋죠?

개인적으로 몹시 맘에 들었던 요리입니다. 




그런데 상시 판매하는 메뉴는 아닌 것 같아요. 

11월 24일까지만 판매하는 요리인 것 같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서둘러 방문해보시는게 좋겠어요.




두번째 메인은 새우, 바질, 바지락을 주재료로한 크림 파스타입니다.

칼국수처럼 넓적한 페투치니면을 사용하여 더 풍부한 맛을 느낄 수 있게 하네요.


그리고 큼직한 새우도 많이 들어있어서 개인적으론 만족스러운 파스타였습니다.




저녁시간이 다되서 식사를 해서 그런지

들어가기 전에는 환했는데 나오니까 깜깜해졌네요.


덕분에 그랑씨엘의 낮과 밤을 한 번에 즐긴 것 같습니다.




찾아오시는 방법은 간단합니다.

한강진역 1번출구로 나와서 서울국제학교를 지나 걷다보면 오른편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건너 편에 코코 브루니가 위치고 있으니 참고해보시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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