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피스] 8월의 크리스마스를 지나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 그리고 봄날은 간다 8월의 크리스마스를 지나 봄날은 간다 한국의 멜로영화를 논하면서 허진호 감독을 빼놓을 수 있을까? 허진호 감독의 와 는 특별할 것 없는 진부한 소재를 연출력으로 승화시킨 허진호의 수작이다. 이번 포스팅에선 닮은 듯하면서도 다르고 다른 듯하면서도 닮은 두 영화를 비교해보고자 한다. 8월의 크리스마스 한석규와 심은하가 주연한 는 불치병에 걸린 정원이 죽음을 향해가는 과정에서 나눈 다림과의 사랑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시놉 자체만보면 신파극으로 흘러갈 것 같아 보이는 진부한 소재로 보이지만 실제 영화를 보면 매우 정제되어 있고 담담하게 죽음의 과정을 그려가는 것을 볼 수 있다. 한석규의 연기도 일품이지만 심은하의 전성기 시절이 담겨있는 필름이라는 점에서 굉장히 의미가 큰 영..
맥주와 팝콘-Movie
2017. 2. 26. 22: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