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맥북에어 2012를 만나다! - 맥북에어 2012 개봉기

맛있는 사과-Apple&IT

by 다락방지기 2012. 7. 21.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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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가 맥북에어까지 왔을까?


  2007년 아이팟 클래식을 처음 만난 후 시작된 

저의 애플사랑은 결국 생각치도 못했던 맥북에어를 지르는 단계까지 와버렸습니다. 

이 과정까지 참 많은 일들이 있었죠.

아이폰4 출시당시에는 예약을 위해 밤을 지새기도 했었고,

아이패드 역시 한걸음에 달려가 안아오기도 했구요..

그렇게 애플라인을 하나하나 사모으다 보니

Windows에서 벗어나보고 싶다는 생각까지 갖게 되더라구요...

(애플의 마력이란... 사람을 용감하게 만드네요..)


그래서 구매를 고려한 것이 바로 아이맥이었습니다.

오랫동안 데스크탑 없이 랩탑을 사용해온터라

데스크탑이 필요하다는 생각을 많이 하기도했고..

아이맥의 디자인과 성능에 홀딱 빠져버려서이기도 했구요.

결국 신형 아이맥이 나오기만을 손꼽아 기다려왔는데.... 


세상에나... 

애플의 새로운 수장 팀쿡님께선 

아이맥만 쏙 빼놓고 신제품을 발표하시지 뭡니까....




맥북만 신제품을 발표하고.. 

내가 반년 가까이 사고 싶어도 

신제품이 나올까봐 참고 참으며 기다린 아이맥은 

어디에도 찾아볼 수가 없었습니다...ㅠㅠ

(저처럼 아이맥을 기다리셨던 분이라면 같은 느낌이셨을겁니다..)


하지만 저는 여기에 굴하지 않았습니다!!! 

애플의 장점이자 단점이 유저를 제품에 맞춘다는 것이죠..ㅋ 

결국 나에게 데스크탑이 아닌 랩탑이 필요한 이유를 찾아내게 되었고..

어느새 저는 맥북에어 결제창 앞에 앉아있더라구요....

아 참.. 그래도 좋네요..

결국 그렇게 질렀습니다.


저는 기본형 모델이 아니고 CTO 모델을 구매하였는데,

CTO 모델은 CPU와 RAM의 용량을  사용자가 선택할 수가 있어요.

그래서 저는 기본형에 4기가 램을 8기가로 업글하였죠~

그런데 CTO 모델선택의 한가지 단점은...

애플스토어에서만 주문할 수 있고 주문과 동시에 생산이 들어가기 떄문에..

해외에서 오느라 시간이 많이 걸린다는 것이었습니다.

게다가 출시초반인지라.. 

그렇게 기나긴 일주일을 기다렸습니다.

그 기다림 끝에 찾아온 낙이 바로...



요녀석입니다 ㅋㅋ 

TNT에서 배송이 되었는데, 

애플제품은 본인이 아니면 수령할 수 없다고해서 

집에서 받지도 못하고 학교에서 직접 받았답니다... 

완전 신나서 박스를 받았는데 생각보다 가벼워서 한번 더 놀랐다는...




조심스레 박스를 열자 MacBooK Air라는 글자가 두둥... 

정말 안전하게도 포장했네요... 

세심하기도 하여라.. 


하긴 돈이 얼만데...



사랑스런 박스디자인..

비닐을 벗기지 않은 상태라 형광등이 비치지만..


이 당시엔 뭐 이게 눈에 들어오지도 않았던 것 같아요..ㅋㅋ



박스를 열자 나타난 맥북에어..

정말 애플은 성능도 성능이지만 디자인이 예술인것 같아요...

전작과 전혀 달라진게 없는 디자인이긴하지만..

정말 너무나도 맘에 쏙 들었네요...



조심스레 액정에 부직포도 뗴어내고 맥북에어 수령완료!!


지금도 이 맥북에어로 글쓰고 있는데 아 정말 만족 대만족입니다.. 

(아직까지는요..ㅋㅋ)

윈도우라는 큰 산을 넘을 생각을 하니 살짝 아찔하기도 하지만...

뭐 요새 맥에는 윈도우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부트캠프가 있으니까요~^^


한번 잘써볼랍니다~~~



길고긴 개봉기는 여기서 마치도록 하구요~


다음번에는 사용기를 한번 올려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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