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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복궁/서촌 맛집] 11년 단골집 토속촌 삼계탕

바람산책

by 다락방지기 2018. 4. 29. 1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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몸이 허할 때 보양식 중 으뜸으로 손꼽히는 삼계탕

뜨끈한 국물의 삼계탕 한그릇 먹고나면 

없던 기운도 절로 나는 기분이 들곤 한다.


삼계탕의 맛집으로 손꼽히는 토속촌 삼계탕은 

서울 3대 삼계탕 중 하나로 손꼽히는 집이다.

(그런데 나머지 2대는 어디인가...?)


과거 노무현 대통령이 좋아하던

삼계탕이라고 하여 유명세를 타기도 한 집이다.

해외순방 가면서도 

꼭 이 삼계탕을 포장해서 가져가셨다는 후문이..

하지만 덕분에 MB정부 때 세무조사 공격을 받기도...


암튼 나 역시 이 집에 오래된 단골이다.

2007년부터 이 집에 다니기 시작했으니 

어느덧 11년차에 접어들고 있다.

시간 빠르네..ㅠ



토속촌 삼계탕은 3호선 경복궁역에서 가까운 곳이다.

경복궁역 2번출구로 나와 300m 정도 걸어오면 

왼편 골목에 위치하고 있다.


맛집으로 유명한 집 답게 

식사 시간에 가면 줄이 길게 늘어서있다.

하지만 삼계탕은 음식 특성상 식사시간이 길지 않고, 

최근 확장을 해 맞은편에 별관이 생겨 

대기시간이 그렇게 길지는 않다.

단, 길건너에 있던 대형 무료 주차장은 사라졌다.

주차장이 무척 넓어서 좋았는데...

안타깝지만 가게 앞에 주차를 해야한다.


삼계탕 외에도 꽤 다양한 메뉴를 판매한다. 

삼계탕 가격이 16,000원이라니... 덜덜하지만.. 

그래도 맛있으니 참고 먹는다.


언제나 그렇듯 선택은 삼계탕과 전기구이 통닭


토속촌 삼계탕이 외국인 관광객들의 단골 방문 코스가 되면서

메뉴판에 삼계탕 먹는 법이 등장했다.

주문하면 나오는 반찬

김치와 깍두기가 무척 먹음직스럽다.


드디어 나온 삼계탕! 

엄청 뽀얀 국물!

이것이 바로 토속촌 삼계탕의 인기비결


국물이 맑지않고 뽀얀데

어떤 비법인지는 모르겠으나 맛도 진하고 구수하다. 

함께 나오는 인삼주와 함께 먹으면

정말 천국이 따로 없다.

삼계탕만 먹으면 섭섭하니 전기구이 통닭도 함께

소스는 후추소금과 칠리소스가 나오는데

어디에 찍어먹어도 맛있다.

케첩과 마요네즈를 섞은 드레싱을 올린 

옛날식 양배추 샐러드도 함께 나온다. 

(요것도 꿀맛)


단, 한마리지만 삼계탕에 들어가는 작은 닭을 써서

일반 치킨 한마리 양은 아니다. 


그렇다고 혼자 먹기에 부족한 양은 아니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된다.



삼계탕 한그릇 전기구이 통닭 한마리

이렇게 시켜서 둘다 맛보면 최고의 조합이 되니


이렇게 시켜서 드셔보시면 좋을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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