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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살까 말까 Q&A 7

맛있는 사과-Apple&IT

by 다락방지기 2015. 7. 5. 1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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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워치 살까 말까 Q&A 7


  6월 26일 한국에 출시된 애플워치!! 어느덧 출시 일주일이 지났는데요. 애플워치를 차고 다니면 주변에서 많은 관심과 함께 질문을 해주십니다. 그래서 일주일간의 사용기와 함께 궁금하실만한 점을 정리해서 포스팅해볼까합니다.



1. 모델마다 어떤 차이가 있나요?


  애플워치는 애플워치 스포트, 애플워치, 애플워치 에디션 이렇게 3가지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애플워치 스포트는 바디재질이 알루미늄으로 구성되어 있고 무광택인 것이 특징이며, 애플워치는 스테인레스 스틸로 반짝거리는 광택이 특징입니다. 마지막으로 에디션은 잘 아시겠지만 골드 모델로 가격이 어마어마하죠~!

모델은 3가지로 구분되지만 내부 기능은 모두 동일하게 구성되어있습니다. 따라서 구매하실 때는 시계의 기본 재질만 가지고 구분하시면 됩니다. 아마도 알루미늄인 스포트와 스테인레스 스틸인 애플워치 모델 중에서 선택하실텐데 각각 가장 저렴한 모델이 42mm 기준 40만원대와 70만원대로 구성되어있어서 스포트가 가격적으로는 훨씬 매력적이나 사실 디자인 적인 면에서는 스테인레스 스틸 모델이 압도적입니다. 어떤 밴드와도 잘어울리는 재질인 듯해요. 하지만 시계에 케이스나 필름을 부착해서 사용하실 계획이라면 스포트 모델을 선택하는 것도 좋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저는 스테인레스 스틸 모델을 선택하였는데 반짝반짝 빛나는 광택이 고급스러움을 더하는 것 같습니다.




(왼쪽부터 애풀워치 스포트, 애플워치, 애플워치 에디션)




2. 38mm와 42mm 중 내 손목에 맞는 것은 어는 것일까?


  가장 좋은 답변은 시착을 해보시라는 것이겠지만 그게 어렵다면 남자 분일 경우 42mm를 강력하게 추천해드리고 싶습니다. 전 손목이 얇은 편이라 출시 전 38mm를 구매해야겠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매장에서 실물을 보니 몹시 작더라구요. 그래서 42mm를 선택했구요. 전혀 후회하고 있지 않습니다. 만약 사이즈 때문에 고민하신다면 무조건 42mm를 권해드리고 싶습니다(여성 분의 경우 38mm가 적당할 것 같구요).



    (왼쪽부터 스와치, 애플워치 42mm, CK워치 입니다)



3.  쓸만한 기능이 많이 있나요?


  애플워치를 차고 있으면 가장 많이 하는 질문이 통화가 가능한지 워치로 음악을 들을 수 있는지 등의 질문인데요. 물론 둘다 가능합니다만 애플워치를 독립적인 스마트기기로 기대한다면 실망하실 수 있습니다. 애플워치의 지향점은 시계라는 사실을 꼭 기억해두시는게 좋겠습니다. 시계에 있어 가장 필수적인 기능은 시간을 확인하는 것이고 여기에 부가적으로 일정을 관리하고 알림을 받는 용도 그리고 패셔너블한 아이템이라는 점 이걸 기억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물론 애플기기를 많이 가지고 계신다면 활용성이 매우 높아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저는 아이폰 뿐 아니라 맥, 애플TV 등을 사용하고 있는데요. 애플워치의 리모트앱을 통해 해당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어 몹시 편리하더라구요. 이외에도 다양한 앱들이 개발되고 있고 발표될 예정인만큼 사용성은 점차 더 확대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4. 배터리는 오래 가나요?


  웨어러블 기기인 만큼 하루종일 사용할 수 있어야하기에 개인적으로 가장 걱정했던 부분입니다. 그런데 생각보다 배터리 성능이 나쁘지 않았습니다. 저는 아침 7시쯤부터 워치를 착용하기 시작하는데 밤 10시까지 평균적으로 50% 이상의 배터리가 남아있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물론 사용빈도에 따라 달라질 수 있겠습니다만 기본적으로 시계와 일정관리를 중점적으로 사용한다면 한번 충전에 하루 이상 사용하는 것도 가능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완벽하게 이틀을 버틸 정도는 아니기 때문에 거치대를 구매하셔서 집에서는 바로 충전을 할 것을 권장합니다.




5. 물에 들어가도 안전한가요?


  손목에 차는 웨어러블 기기인데다 여름인만큼 비가 올 수도 있고 손을 씻을때 워치에 물이 닿을 수도 있는 만큼 방수에 대한 질문이 많았습니다. 답변부터 알려드리면 방수가 가능합니다. 애플의 CEO 팀쿡은 샤워할때도 애플워치를 착용한다고 하더군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집에 들어와서 샤워할때 시계를 차고 있는 사람이 몇이나 될까싶지만.. 암튼 워치를 사용하면서 방수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심지어 수영장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는 리포트가 있기도 합니다.


(애플워치 방수 테스트)


6. 밴드 교체가 가능한가요?


  가능합니다. 워치를 풀고 심박수체크 센서 아래위를 보시면 버튼이 있는데 이걸 누르고 밴드를 밀어내면 밴드가 빠지고 다른 밴드를 장착할 수 있습니다. 이로인해 애플이 출시한 밴드 외에도 다양한 밴드가 등장할 것으로 보여집니다. 참고로 스테인레스 스틸 모델이 스포츠 밴드를 비롯해 모든 밴드와 가장 궁합이 잘맞아보입니다. 하지만 가격이 천차만별입니다. 스포츠 밴드는 65,000원 밀레니즈 루프 및 클래식 버클은 185,000원 제일 비싼 밴드는 565,000원까지(가격 후덜덜) 있습니다. 참고로 밴드교체가 가능하기때문에 스포츠 밴드가 기본장착되어 있는 애플워치(스테인레스 스틸) 모델을 구입하고 추후 외부업체들의 다양한 밴드 출시를 기대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애플워치 공식밴드)


(점차 많아지겠죠?)


7. 1세대 제품을 구입해도 괜찮을까요?


  신제품이 출시될때마다 빠지게 되는 고민은 바로 다음 제품 출시에 대한 걱정입니다. 그런데 여기에 아직 사용성이 검증되지 않은 1세대 제품이라는 사실까지 더해진다면 그 고민이 더욱 커지는 것은 사실입니다. 따라서 애플워치 1세대를 차지 않고도 견딜 수 있다면 2세대를 구입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하지만 2세대 모델에서도 길지 않은 배터리 문제는 지속될 것으로 보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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